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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자랑 & 포토후기
고양이모자 : 데비블리스 엔젤 + 베이비 캐시메리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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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hyem215
File : 20171108204148.jpg
Hits :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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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송~ 보송~ 솜사탕처럼 보송하고 살랑~ 살랑~ 깃털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그래서 이름도 사랑스러운 "엔젤 ( Debbie bliss- Angel) " 보들~보들~ 너무나 부드럽고 포근~ 포근~ 자극 없는 따뜻함이 아기용 실로 정말 제격인 "베이비캐시메리노 (Debbie bliss - Baby cashmerino)" 엔젤과 베이비캐시메리노 이 두 실을 각1줄씩 합사해서 귀여운 고양이 모자를 만들어 보았어요. 실을 접했을때 첫 느낌은 보송보송~ ' 솜사탕 ' 엄청 얇은 실들이 솜사탕마냥 감겨있어요. 이렇게 깃털같이 가벼운 실이 웬만한 실 1볼 양만큼 감겨있다는 건 길이가 무지 길다는 말씀~ 엔젤은 25g 200m 가 1볼이에요. 일반적으로 키드 모헤어는 2겹으로 3mm 바늘을 권장한다는데 Debbie bliss의 Angel은 1겹으로도 최하 3.25mm 권장한다면 모헤어가 얼마나 많이 달려있는지 대충 상상이 가시지요? 촉감은 오~ 아기 솜털마냥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 팔에 문질 문질 해봤는데 감촉이 좋아서 용기 내어 얼굴에도 문질 문질! 아~~ 이래서 "이건 달라요!"라고 하는구나.. 괜히 '수퍼키드'라는 단어를 쓰는 게 아니구나 .. 싶더라구요... 제가 고른 엔젤 색상은 05번 스톤 색상이에요. 은은하고 연한 베이지에 연그레이 한 두방울 퐁당~첨가한 느낌이에요. 뜨면서 느낀 점은 베이비 캐시메리노도 엄청나게 부드러운 실인데요. 엔젤 1겹 합사했는데 바늘에서 바늘로 넘어가는 느낌이 실크 때문인지 엄청나게 매끄럽다 못해 미끄럽기도 하더라구요?! 베이베 캐시메리노가 딱 1볼이 들도록 실 낭비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다 뜨고 난 후에 잇는 방식이 아닌, 뜨면서 줄여주고, 옆부분도 동시에 뜨는 방식으로 전체적으로 이음선없이 통으로 떴어요. 베이비 캐시메리노는 1볼 모두 사용 하였고, 엔젤은 무려 13g 이 남았어요. 끈을 조금 더 길게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실이 여유가 없어서 적당히 끈 만들어서 마무리했어요. 줄임과, 옆선을 동시에 떠주며 줄임선이 사선 반듯하게 유지되어 줄어들도록 ~ 하루 만에 완성할 수 있을 만큼 금방 완성되는 고양이 모자. 게다가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우니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러워요~ 털날림이 심할까봐 겁먹었던 모헤어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바꾸어준 " 엔젤 " 놀랐던점은 뜨개하는 동안 털빠짐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고, 세탁할때 조차도 털빠짐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에요. 세탁후엔 보송함은 더욱 살아나고, 저같이 초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도 자극없이 부드러운 실이랍니다. 엔젤실을 두겹으로 새하얀 고양이 모자도 만들어 볼까 해요~ -------------------------- ♥ -------------------------- 사용실 & 실 사용량 : 데비블리스 - 엔젤 (Angel) " 05번 스톤 - 12g 정도 데비블리스 - 베이비 캐시메리노 (baby cashmerino) " 65번 클로티드 크림 - 1볼 " 사용 바늘 : 4.5mm " 사이즈 : 2~3 세 사이즈 " 도안 : 자작도안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