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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자랑 & 포토후기
대바늘인형 강아지 퍼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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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wonee282
File : 20180322155943.jpg
Hits :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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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실1] Bergere de France_Chinaillon (베르제르_쉬나일론) 아크릴 56%, 울30%, 50g, 140m [뜨개실2] Ella Rae Classic (엘라래 클래식) 울 100%, 100g, 200m [뜨개실3] NORO_Kureyon (노로_큐레욘) 울 100%, 50g, 100m [뜨개실4] Circulo_Anne (씨루끌로_앤) 면 100%(머서리가공 코아사) Anne 250:75g,250m / Baby:20g,65m [사용바늘] 대바늘 3.0mm, 코바늘 3호 --------------------------------- 봄이라서 그런가 노로_큐레욘의 예쁜 그라데이션을 보니까 요즘 계절과 잘 어울리는 느낌-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예뻐서 자꾸만 찰칵찰칵 사진을 찍게 되네요~^^ 오랜만에 작업한 대바늘인형의 보송보송한 느낌도 너무 좋구요~ 요즘 코마늘인형만 뜨다가 손도 좀 편해지고 싶었는데 큐레욘의 굵기가 도톰한 편이라서 게이지 맞춘다고 또 꾹꾹 힘주어서 떴더니 손목이 시큰~ 이번엔 좀 간단하게 빨리 떠야지.. 그러다 또 스멀스멀 욕심이 올라와서 이 귀요미 퍼그 만들겠다고 실을 네가지나 썼다지요^^ 바지와 백팩은 여러 사진자료를 보고 응용한건데요 퍼그에게 맞춰 뜨면서 수정해가며 만들었어요 이대로도 참 이쁜데 후드를 만드니 바지도 입히고 싶고, 스웨터도, 가방도...? 원작대로는 진작에 완성했는데 욕심이 끝이 안나서 미루고 또 미루고 그래도 그렇게 고민하고 미룬 끝에 쏙- 맘에드는 인형으로 완성돼서 얼마나 기쁜지요~^^ 창작인형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변형하고 추가하고 다듬어서 작은정원 만의 인형으로 재탄생시키려고 늘 노력하고 있거든요 쉬나일론을 바디 베이스로 선택하길 참 잘했어요 너무 매끈하게 떠지면 동물같지 않은데 점점이 박힌 트위드 덕분에 더 자연스럽게 표현된 것 같아요 내추럴한 컬러의 엘라래클래식과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노로 브랜드 큐레욘은 제가 만든 인형들을 늘 멋진 작품으로 돋보이게 해줘서 안쓸 수가 없는 실이죠! 화려한 컬러의 그라데이션을 자랑하는 노로지만 그렇다고 똑같거나 비슷한건 하나도 없는 참 독특한 매력의 털실이에요~ 그중에서도 저는 부드럽고 솜사탕 같은 큐레욘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포인트나 소품을 뜨기에 앤이 딱이고요- 실만 봤을땐 광택이 많아서 다른 실과 함께 쓸 수 있으려나? 걱정했는데 쨍한 컬러감과 광택 덕분에 포인트 주는 곳곳에서 제 역할을 아주 잘 해주는 느낌이에요~ 좀 얆은가? 싶은데 코바늘 3호로 떠도 무리 없더라구요 뭘 하나 더 만들어야지 고민하다가 가방 하나 완성하고 깜깜해져서야 끝- 사진만 봐도 카페에서 긴긴 시간을 보낸 흔적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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