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워크샵인만큼 2013년 앤의 워크샵 포부를 밝혀 볼까 하여요.

1. 함뜨 워크샵(2달에 1번)

손뜨개 트렌드 아이템이나, 혼자서는 배우기 힘든 것들..

(장갑, 양말, 베레모,탑다운,베이비서프라이즈 자켓, 페어아일, 양면 배색 또는 핫한 프리패턴 등)

(함뜨 아이템 추천도 받으니, 자유롭게 추천해 주세요.)

프리 워크샵으로 진행됩니다.

(뜨개머리앤 워크샵 회원 분들의 열정과, 사랑에 대한 보답^^)

워크샵은 초기에는 제가 혼자서 준비를 하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원 분들이 돌아가며

준비를 해서 서로 재능을 나누는  형태가 되기를 희망해 보아요.

3시간 동안 하나의 아이템을 정해서 떠서 함께 배우다 보면 각자 다른 아이템을 뜨는 거보다

또 다른 배울 점이 있을 거 같아요.

2달엔 1번 함뜨 워크샵을 제한 다른 워크샵은 기존 방식대로 진행되어요.

뜨고 싶거나 배우고 싶은 아이템을 뜨면서 뜨는 즐거움, 배우는 즐거움도 키워 나가시구요^^

2. 원하는 디자인의 제도 기초 및, 손뜨개 옷의 체계적인 완성(별도 워크샵)

회원 분들 중 이미 전부터 요청이 있으셨어요. 겨울은 바쁘니, 봄을 기다리시라.. 하고 말씀을 드렸는데, 약속을 지킬까 하여요^^

유료 워크샵으로 진행됩니다.

(학창 시절에 선생님이 선물로 주었던 문제지는 잘 풀지 않고, 꼭 제 돈 주고 산 문제지는

끝까지 풀었던 기억이 있어요. 워크샵을 임하는 마음가짐과, 가치를 자리매김하기 위해

유료라는 형식을 취하는 것이랍니다. 이윤 추구가 아니랍니다^^)

무형의 것에 유료의 값을 메기는 만큼 충실히 내용을 준비할까 합니다.

2~4월 3개월 간 수업 커리큘럼을 개인적으로 정리한 후

 5월 6월 2달간 기본 제도(디자인을 어떻게 도안으로 표현) 및, 손뜨개 옷을 뜨는 과정에 대한 좀 더 체계적인 커리큘럼의 수업을 수요 워크샵 외에 파워포인트 등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별도의 장소에서 따로 준비할까 하여요.

실은 방대한 내용에서 정말 필요한 꼭 넣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가 준비 과정의 관건이 될 듯 해요.

앤은 손뜨개 제도 이전에 대학교 때 양장 패턴을 먼저 배웠답니다.

양장 패턴을 기초 삼아 나름의 계산을 하여 손뜨개를 취미로 하다가 퇴직하고, 손뜨개 학원 및 워크샵 등을 통해 손뜨개 정형화된 사설 강의를 수강했어요.

그래서 손뜨개를 위해 약식화된 제도와 양장 패턴의 차이를 이해하고 있고,

잘못된 약식 및 자료의 참조의 구분이 가능하답니다.

완성도 있는 마무리나, 필수 테크닉이지만, 책이나, 글로는 배우기 힘든 암묵지 같은 기술들을 마스터 하는데 주안점을 둘 거예요. 저도 이 참에 마스터 하려고 연습만 했던 것을 다시 꺼내어 정리를 할 거랍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따로 공지하도록 할게요^^

3. 개인적인 포부지만, 이쁘고 건강한 2세 계획

모두모두 함께 기원해 주세요.^0^

이상 2013년 뜨개머리앤 워크샵 포부를 마칠까 해요.

참석하시는 분들의 참석하시는 시간을 더 존중하고, 오시는 걸음걸음이 더 알찬 워크샵이..

무엇보다 맘도 훈훈한 워크샵으로 하나 하나 체워지길 바라요.

그리고 오시는 분들 모두모두 행복하고, 힐링되는 뜨개 모임이길 바라봅니다^ㅡ^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